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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2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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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태어났고
부모님의 사랑속에서 커가기 시작했다..
100일..
첫돌...
그러나 문제는 3살이 되던 해였다.
아버지는 직장에 일가시고 어머니는 장을 보러가신 시점에
할머니와 오손도손 놀고 있었던 나는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할머니 : "아닝 얘가 왜이러징? 아범아~ 어멈아~? 다들 어디간거야 애가 지금 이모양이꼴인데..."
할머니께서는 급한상황에 이리저리 못하고 계시다가 우선적으로 아범이 있는 직장에 연락을 취한다.
그 소식을 들은 아범은 들어오다가 장보러 갔다 오는 어멈과 만나서 함께 헐레벌떡 뛰어왔다.
아범 : "애가 경기를 일으켰다고요?"
할머니 : "그래 아범아 애새끼좀 살려다오!"
아범 : "걱정마세요 어머니. 제가 같은 직장에 다니는 분중에서 화타뺨싸대기 오만대쳐부술정도의 침술의 대가를 모셔오는 신의 한수를 발휘했지요
곧 올겝니다."
잠시후 곧 아범이 얘기한 화타빰을 칠....암튼 아저씨한분이 들어왔다.
저씨 : 에...애가 어디있소? 내앞에 대려와놓으시요 응급처침을 놓게~
곧 정신이 나간 나를 이름모를 아저씨앞에 대려다 놓았다.
저씨 : 아..제가 뭘해도 놀라지 마시고 보고만 계시오
훅 쉿쉭~ 푹찍 푹푹푹 스윽 푹푹푹
3살된 아이의 전신에 침을 꽂는데 손길이만한 장침을 아이의 전신에 꽂아 넣는것이었다.
마치 그장면은 침의대가 허준이 환생한듯했다. 아이의 몸은 어느새 꽂힌 침들로 가득하였다.
침을 다 꽂은 아저씨는 곧이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