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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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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녀 구도로 가르는 것 비판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약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하는게 옳다 주장하는데요
이 캣콜링 문제는 분명 소수자(피해자)의 대다수가 여성인데.
그걸 말하는 것조차 남녀구도 가르지 말라 하면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는 거 아닌가요
오히려 남녀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다보니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유명한
'이탈리아에선 치마만 둘러도 추파를 받는다.'라는 이야기...
분명 피해자는 여자가 대다수인 캣콜링 문제인데
어째서 여성이 피해다수이다 라는 걸 부정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