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준으로는 모르겠고, 가구 기준으로 보면 대충 짐작이 되리라 봅니다. 순자산, 즉 부채를 제외한 자산일 경우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약 5.1%의 "가구" 만이 10억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 35살에 재산까지 넉넉하다면 아마도 가구주일텐데, 가구주가 30대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2억8천만원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가구원수를 고려하지 않은 합산입니다.
저 중에 이봉창을 제일 존경합니다. 이봉창은 나머지 사람들과는 달리 체제에 순응하고 '신일본인'으로 살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었고, 실제로 일본인과 구분이 가지 않는 완벽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일본 거주 시 조선인들을 멀리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받는 현실을 깨닫고 '스스로 환상 속에서 걸어나온' 위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