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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1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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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수없이 괴로워해본 사람으로써 무작정 아랫층이 정신이 나갔다
라고 말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지금도 아랫층에서 쿵쾅거리는 소음때문에 짜증이 난상태고...
소음유발자들이 자신이 소음유발자 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는 경우도 별로 없으니까요.
물론 이렇게 글올리신거 보면 아닐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소음과 관련해서 무지하다는게 글에 느껴집니다.
정말 소음이 발생했다면 아래옆집에서 들리지 않는게 당연하다구요?
전혀 아닙니다. 위에위층 소리도 들리고 아래옆집 소리위에옆집도리도 다들릴수 있습니다.
층간소음을 겪어보지 않으셔서 전혀 모르시는듯합니다.
일단 그 아랫층 여자가 주장하는 소음이 어떤 종류인지는 알고있나요?
발을 쿵쿵 거리는소리인지, 뛰는 소리인지.
주택공사에서 어떻게 소음측정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특정한 소리를 유발해서 측정하면 얼마나 수치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주택공사 소유의 아파트의 부실공사 여부를 확인하는거 아니였나요?
위층의 실제 생활시의 소음을 알리지 않고 측정하는것이었나요?
중앙환경분쟁위원회에서도 전자의 방법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쿵쿵거리는 중량충격음은 그냥 소음측정하면 수치가 잘안나옵니다.
운도 따라서 시간도 맞아야하구요.
대부분의 집들은 소음이 잘들립니다.
그런데 그런데 어느 한집에서 쿵쾅거리게 되면
그집에서 나는 온갖 소리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긴장하게 되죠. 언제또 크게 쿵쾅소리가 날지도 모르니까요.
장농문 여닫는 소리 울립니다. 저희집에서 다른집 소리 들립니다.
그냥 열면 상관없는데 팍 열었다가 팍 닫으면 나무끼리 부딧히는 소리가
전달이됩니다.
어릴때 학교에서 책상에 귀대고 손가락으로 작은 소리만 내도 전달되는 그런 원리
기본적으로 가장먼저 쿵쿵거리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문제이고
(걸을때 쿵쿵거리는 소리의경우 자기집에서는 그냥 웅 하는 미세한 울림이
다른집에서는 쿵!! 하게들립니다)
아랫집에서 주장하는 소음이 어떤 종류인지 알아야합니다.
저희 윗층에도 아줌마가 엄청 쿵쾅거리고 그랬죠.
12년동안 문제 없었다고 하는데
저희집도 12년됐는데 첨에 8-9년간 이상이 없었습니다.
위아랫층이 전세를 주기시작하면서 잠깐살고가는 개념없는 사람들
뛰는 애딸린 개념없는 부부들 등등이 살다가고 살다가고 하면서죠.
그리고 똑같은 소음에도 괜찮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참을수 있는 정도는 다르니까요.
지금까지 소음으로 인해서 항의한적이 엄청많은데
한번 올라가서 이야기 하길 결심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릅니다.
근데 자신들이 시끄럽게 했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절반은 시끄럽게 한걸인정 안하고, 한 40%는 나몰라라하고
그들중의 일부는 적반하장이고 인정하는건 한 10%?
지하철에서 검쫚쫙딱딱 소리내며 씹는 사람중에
스스로가 시끄럽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요?
원점으로 돌아가서
소음을 글쓴분네 집에서 진짜 발생 시키는지 여부는
이 글로는 알수 없습니다.
소음측정도 그렇고, 아래옆집은 들릴수 없다는 추론도 전혀 아니고.
다만 고민하며 글쓰신것에서 추측할 뿐이죠.
위아래집뿐아니라 다른곳도 들릴수 있다고 말했듯이
아랫집에서 느끼는 소음도 다른집일수 있다는거죠.
근데 오래 시달리면 다 알게됩니다.
어느집인지 물론 헷갈릴때도 많지만,
수차례 불켜있는집 소음과 함께 나오는 목소리,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
소음이 발생하다가 움직임과 문여는 소리후 멈추는 소리등으로요.
일단 소음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잘확인해보시고
다른집에서 소음이 발생하는지 여부도 확인해 보셔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