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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12: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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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지향점에 대한 제 견해를 물어보시던 와중에 진화론 설명으로 대화 주제를 옮겼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인류의 지향점을 평균수명 및 인구의 증가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기 위해 진화론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인류 평균수명 증가는 생존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류 인구의 증가는 번식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존욕구와 번식욕구의 공통점은 둘 다 생명의 본능이라는 것.
진화론에선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란 것이 있습니다.
돌연변이란 생물이 자손을 통해 자신의 유전을 남기는데, 그 자손을 남기는 과정에서 유전에 변이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변이는 특정한 방향성이 없습니다. 생존에 불리한 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고, 생존에 유리한 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아닐 수도 있고요.
자연선택이란 그렇게 남겨지고 변이된 자손들 중 자연에서 생존하기 유리한 자손들이 "자연에게 선택 받듯이" 살아남아 자손의 자손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생존에 불리한 변이가 일어난 자손들은 도태되고 그 종은 역사에서 사라지겠죠.
위에 댓글에서 "생명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거의 모든 생명체에서 보여지는 공통적인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특징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유지한다"와 "자신의 자손을 유지한다"라는 본능을 가진 종들만이 자연선택으로 인해 생존하게 됬기 때문에 오늘날에 거의 모든 생명체들은 저러한 공통적인 특징을 갖게된겁니다.
"자신의 생명을 유지할 생각이 별로 없다" 혹은 "자손을 별로 남기고싶지 않다"라는 본능을 갖게끔 돌연변이된 생명체들은 다 죽고, 자손을 남기지 않아 도태된겁니다.
그리고 이 자연선택은 당연하게도 인간에게도 적용됬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인간도 생명체니까요.
이러한 진화론의 특징을 통해 생존욕구와 번식욕구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 이쯤 되면 제가 왜
인류의 지향점을 평균수명과 인구증가로 잡게 된건지 이해할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1 인류의 지향점을 평균수명및 인구의 증가로 잡으신건가요?" 에 대한 답변부터 해드렸습니다.
다른일로 바쁜데 댓글로쓰느라 글이 살짝 산으로 갔으니 이해안가시는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