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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8 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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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책임이 개인의 책임이느냐 시스템의 책임이느냐.... 이 경계에 대한 생각이 개인들의 정치적 성향과 이데올로기에 따라 다릅니다.
때문에 누구의 책임인지 명확히 정의를 내리기 힘들어 개인의 책임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닐까요?
특히 이번 사건은 개인의 책임과 시스템의 책임 사이 경계가 굉장히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들이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에 의거한 의견들을 표력하는데, 그 의견들이 천차만별이니 싸움이 나고 이런 글이 올라와 중재하는 상황이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제 개인적인 이데올로기에 의거한 의견은 개인의 탓이 90%는 된다고 봅니다.
글의 내용에 괜히 반박하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동조하는 입장이죠.
저도 시스템의 책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이 글 또한 크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의견과도 일치하니까요. 100% 개인의 잘못은 없다. 일정 부분 시스템의 잘못도 있다.
그렇게 제가 낸 결론은 시스템의 책임이 10%라고 봅니다.
이번 사건은 아무리 좋게 봐도 개인의 책임보다 시스템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