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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2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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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양보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개랑 자기 싫다 -> 잘때는 개를 밖에 놔둔다
개가 소파같은데 올라오는거 싫다 -> 훈련시킨다
근데 남자는 애초에 거기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없습니다
그냥 개랑 살기 싫다에서 하나도 양보하려는게 없습니다
아마 여자 말을 들으면 저게 다가 아닐겁니다
딱봐도 본인 유리한 말만 적은게 보입니다.
여자가 개를 엄청 아낀다는거 본인도 분명히 알고 있었고
그러면 같이 살아야 되는게 당연할거라는건 바보가 아니면
추측가능한 부분인데 애당초 같이 살 마음이 하나도 없었으면서
본인이 억울한 척하는게 앞으로도 다양한 일에 이런식일것일 것같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아야 하는게 결혼인데 좋은 배우자는 못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