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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0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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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도 중반까지만 해도 수입해오는 애니의 다양성이나 재미도 좋았지만
더빙 퀄리티도 그렇고 에각 프로그램별 편성시간도 개념찼던거 같아요
이누야샤나 원피스같은 소년만화는 오후 6~7시 고정이고 몬스터같은 성인취향애니는 밤 11시쯤
월화드라마 방송시간이랑 겹쳤던 탐정학원Q도 진짜 인기 많아서
다음날 학교가면 전날 봤던 내용 얘기하고 그랬어요
크르노같은 경우에는 오후 7시에 12세버전 편집판 보고
밤 12시에 무삭제버전으로 또 볼 정도로 좋아했고
2004년도 여름방학쯤인가? 매일 새벽마다 일곱가지 다른 애니메이션을
2시간 연속편성이 됐는데, 그 애니메이션들이 환상게임 김전일 더파이팅 등등등...
그것들 다 챙겨보느라 매일마다 밤새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만약 투니버스가 그때같은 컨셉이 지금까지 유지가 됐다면
현재 스물다섯 먹은 저도 투니버스 채널만 붙들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