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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0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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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 형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물론 이전의 관계는 정리하고
홀로된 상태에서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옳은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분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순순히 얘기했다는점에서
형을 가지고놀았다? 이런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형을 만나기전 헤어질 위기의 남자가 있었는데
확신이 들었다면 그냥 남친을 차버렸을텐데
그정돈 아니었나봐요.
옷에 비유를 해보면요
맘에드는옷을 찾았고 살 형편이 되도
비슷한게 있으면 잠시라도 망설이게 되잖아요?
하물며 사람관계가 3년인데.
힌순간에 형같은사람 만났다고 단칼에 끊겠어요?
저는 그게 더 무서운거같아요
잘했다는거는 아니지만
솔직했단점에서 그분을 믿고 끌어주시면 어떨까요?
지금 죄책감에 시달려 잠 못들고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