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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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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다릅니다. 김제동은 직업 특성상 '연대'와 '포용'이 기본 장착된 사람입니다.
사회자로서의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낄 때와 빠질 때를 느끼는 감각이 좀 부족할 뿐이죠.
'인간 아닌 것들 이외의 합집합 안엔 당연히 교집합이 있지 않겠나'라는 진짜 선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대중 친화적 스킬을 장착한 김제동 씨는 필연적으로 그것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자들에 의해 붙임의 번거로움을 계속 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동가의 숙명이기도 하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