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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14: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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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보 설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햐 할듯 합니다.
상식적으로 메이저 생방송 미디어는 자체 모니터링 요원만 수 명이고, 타 방송국들도 모니터링 합니다. 그런 속보가 떴으면 확인 절차에 들어가고 그 와중에 백여명이 순식간에 움직이는 데 흔적이 안 남았다는 건 불가능하죠.
심리적으로 '수 많은 생명'과 관련된 '중대한 정보'를 가볍게 지나 쳤다는 죄책감.
인식 시점을 '집중력 결여'가 설득력 있는 시간대로 앞당기고, '오보' '착오' '바다라는 거리감' 등 등을 나열해서 스스로의 인성을 보호하는 도덕적 타임워프가 강제로 작동된 게 아닌가 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