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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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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모부도 외국인 노동자 한번 짤랐다가 새로 고용해서 쓰는데요
외국인 노동자는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정말 성실해요
작은 공장하시는데 주말에 이모님이랑 도시락 싸가지고 공장가면 공장에서 숙식해결하고있어서요
가면 정말 개판입니다 심지어 공장기계에다가 술도 뿌리고 소변도 누고 그러더라고요
한두번 그러지 마라했더니 그때만 그러고 다시 원래대로입니다 그래서 짤랐죠
월급 주말수당 야간수당 다 챙겨줍니다 머 당연히 챙겨줘야하는걸 괜히 생색내는것도 같지만 암튼 잘챙겨주십니다
머무는곳에 고기도 안떨어지게 계속 놔주시고요
그런데도 저랬어요 물론 새로온사람들은 잘합니다
월급받으면 2/3 고향으로 보내고 1/3로 3명이서 알뜰하게 살고 한국어 공부도 틈틈히 해주세요
기술배워서 고향돌아가서 공장하고 싶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