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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3 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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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여자분, 맨 아래부분글은 남자(피해자)분이 쓰셨군요...
남자친구분, 글만 봐도 착한 분이란 걸 알겠네요...
그리고, 댓글다신 김하나씨...
귓불 0.8cm가 완전히 떨어져 나갔답니다.
자기 신체 부위의 살이 떨어져 나간 걸 본 적이나 있습니까?
직접 당해보시지도 않고 '저 같으면 응급실 안 갈텐데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그 자신감이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미용실 가위가 소독이나 되어있답니까?
설령 살이 떨어져 나가지 않고, 그 피해자분 말마따나 그냥 깊숙히 찔리기만
한 거라도 말입니다... 파상풍 걱정에라도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 남자친구가 머리 자르러 가서 피가... 그것도 조금도 아닌,
목을 타고 흐를만큼(미용실측에서도 인정할만큼) 흘러나오는데,
호들갑 떨지 않을 여자친구가 있을까요? 김하나님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남자가 뭘 그거 가지고 그러냐. 그냥 머리나 자르고 가자'
라고 말하고 남을 분이시군요.
보아하니, 피해자 남자분이, 위에 반박문에서 우노헤어측이 말한대로,
장교출신이라 여자친구 앞에서 좀 더 남자가 호들갑 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참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별 것 아니라고 하시면 안 돼죠.
게다가 '당연히 보상 받을 수 있는 걸 시끄럽게 받는다고 보여진다'
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우노헤어측과 피해자측의 이야기로 봐서,
여자친구분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셨으면 과연 '당연히' 보상문제가
해결되었을거라 보시는 겁니까?
흠냐...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