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셜 라이브에서 손석희 앵커가 5.18 당시 군인이었는데도 보도 통제가 되어서 몰랐다고 하셨죠. 저희 어머니도 전라도분인데 정말로 그 당시에 광주 밖 어떤 도시에서도 그날 밤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었대요. 당시 희생자 유가족분들 인터뷰에서 이런 큰 비극이 일어났는데 정말 아무도 모르더라 하실 때 정말 맘 아프셨다고... ㅠㅠ
저는 5.9 선거날 투표 끝내고 부모님하고 인증샷 찍는데, 엄니 아부지가 문재인 포스터 양쪽에 서서 엄지 척 하시며 "대통령은 문재인!" 하실 때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다 쳐다봐서... ㅠㅠ* "엄마, 아직 그런 말 하면 안돼!" 라고 눈치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동네에선 안철수 얘길 많이들 해서;;ㅎㅎ 지금은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