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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0: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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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과, 추천/비추천수만 보아도 게시판의 주류 성향이 보이지요.
사실 어느 커뮤니티든지 저같은 눈팅 유저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지켜보다가 게시판의 흐름이 자신의 성향과 잘 어울린다 느낄 때 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지요.
지난 주부터 오유 시게의 흐름은 바뀌었네요.
--> 동의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칼질' 이었죠.
--> 네 썩은 부위는 도려내야죠
최근 운영자가 바뀌었거나,
운영자는 이미 바뀌었었지만 최근 계기가 되는 무언가가 있었거나,
--> 뜬구름 잡는 소문이죠, 몇 달 전부터 작세가 유입되었다는 소문과 비슷 합니다.
그 시작은 합의가 아닌 권력이었음은 분명합니다.
--> 그 시작은 혐오조장, 몰이질, 분탕이죠
문재인 정부가 그 어떤 권력도 없이, 오직 가치와 합의만으로 시작한 것과는 분명히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느낍니다.
--> 문정부가 무에서 유를 창도했습니까, 국민들의 지지가 있었고 미약하지만 장관들 임명하고 각 부처 수장들조금씩 임명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 공통점은 썩어 문드러진 속살을 차단이나 사법심판을 통해 조금씩 정상화해 나가는 것이죠
어쩌면 이 차이가
구 좌파와 신 좌파, 아니 구 정치와 신 정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은 적폐 시즌 2 입니다.
그리고 이재명을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이건 거의 미친소리네요. 다름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무슨 대화고 토론입니까?
김부선 비판하면 이재명 옹호고, 김어준 지지하면 이재명 옹호고, 경기도지사 당선된 시점에 경기도민은 다 시즌 적폐2네요.
시즌 초기라 아직 피/아 식별이 완전히 되지 않는 것 같지만
--> 문정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끼리 피아식별 가리자는 분란조장 하시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새 정치에 있어서는
정치인이라 볼 수도 없는 친일 세력보다,
운동권에서부터 이어져온 구 좌파 세력이 더욱 치명적인 적입니다.
--> 운동권은 노무현 문재인 등등 훨씬더 운동권 같습니다. 이 분들 시민운동부터 시작한 것 아닌가요?
따라서 그 진정한 적에 대해 조롱하고 욕하는 것은 이명박근혜를 대하는 것보다 더 거칠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저같은 사일런트 문파에게는 당연한 허용점이었으나
--> 욕하고 혐오조장하고 분탕치는 걸 자기자신이 합리화 하는거죠. 그 진정한 적이 오유 내 다른 의견을 가진 유저라고 생각 하시나요?
이렇게 난리부르스를 치면서.. 이명박도 자기가 문파라고 하면 문파가 됩니까?
지금의 오유는 아닌 모양이네요.
당장 베오베에 있는 BTS 의 원폭 투하 사진 관련 댓글의
'아무리 그래도 원폭을 이슈화하는 건 그렇지 않나?' 라는 의견에 달린 무수한 비공처럼
이재명이라는 종기에 줄줄이 엮여있는 고름 덩어리들에 대한 비난은
--> 이재명을 이슈로 줄줄이 문통 측근이나 나팔수들을 쳐내고 있는 것이죠
마치 일본에 대한 비난처럼, '아무리 거칠어도 허용된다' 는 것이 2주전까지의 시게였다 생각합니다.
--> 당신들 만의 만행이죠, 일본놈들이 우리나라에 행했던 수많은 악행들을 근대화란 미명하에 감싸고 도는 뉴라이트랑 비슷하네요.
--> 흐이구 진짜 더이상 반박 하기도 싫네요.
구 적폐가 아직 완전히 방을 빼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구를 들이고 있는 신 적폐들의 부지런함과
그들을 통해 조금씩 드러나는
우리들 모두의 가치관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해볼 때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