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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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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은 윗 댓글에 맨 마지막 줄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님 댓글 리스트를 보니 활동이 왕성하신 분인데 올 해 민감했던 2월~5월초까지 댓글이 하나도 없길래 세탁하신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짝 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오지랖이니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후방주의 사건, 김여사 사건, 기타 프로 불편러 사건 등등 오유에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때마다 이 논점은 항상 논쟁이 되어왔읍니다.
결론은 왜 굳이 제목에 표시를 해놨는데도 기어코 들어와서 불편하다는 비공감을 날리고 가느냐입니다.
이런 부분에 타협하기 위해 반대입장인 사람들도 후방주의라는 표기나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는 노력을 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정리가 된 사안이고,
그냥 다른 게시물을 보시면 되는건데 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들어와서 수고스럽게 비공감까지 하냐는 겁니다.
님이 비공감을 일부러 다들 보라고 호소를 하는것이 아니듯 이 게시물 또한 님 보라고 호소한게 아니니 안보시고 지나가시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오유가 대형커뮤니티에다 접근성이 좋아서 이런저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 모든 글들이 님의 마음에 들 수는 없는 겁니다.
님의 논리라면 누구에게나 발언의 자유가 있으므로 넌씨눈도 욕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다른분들이 님 비공감에 비공감하는것도 자유이므로 발끈하실 필요도 없어요.
다음달이면 오유도 15살 생일이 되겠네요..
오유를 15년 하셨으면 탄생부터 지켜봐오신 분이시니 최근 네달이 어떤시기인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거나 크게 물의를 일으키는 게시물이 아니라면 게시물 자체를 부정하는 비공감은 컨텐츠 생산을 저해하는 행위로 커뮤니티의 발전과 존속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커뮤니티는 오유밖에 안하신다니 진정 오유를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