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1
2017-02-15 17:02:00
0
우리는 소신있고 원칙주의자고 정의를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생각만 옳은것은 아닙니다.
반대 입장에서 보면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서 친문패권주의라고 하는거구요.
문레반 소리가 나오는건 지금 우리가 너무 감정적으로 싸우기 때문 아닐까요?
안후보와 그 지지자들은 꾸준히 자신의 철학이 그러하다를 말하고 있는거고 그 반론에 대해서 제대로된 답변을 내지못하는데 대해서 저는
역시 안후보는 아직 완전히 준비된 상태는 아니구나. 본인의 철학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구체화되지는 못했구나 정도로 이해되네요.
변것아닌 팀과 붙어서 이기면 별것아닌 경기가 되지만 존중하고 존경하는 팀과 붙어서 이기면 드라마틱한 승리가 됩니다.
문후보 지지자도 안후보지지자도 상대를 존중해줄줄 알아야하고 제가 안후보에게서 가장 높게 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당신 의견이 틀렸다라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는 멋진 페이스메이커를 만났다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5년 후에, 안후보의 내공이 더 쌓이고 나서는 어떨지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