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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2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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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
후.............
밤에 불켜두고 책읽고 있었는데 샤샤샥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설마 하면서 스윽 옆을 봤는데
바퀴가 두둥.
것도 진짜 와..씨 막 좀 더 과장해서 엄지손가락만한 놈인거에요.
기겁은 했는데 얼어붙어서 속으로 온갖 쌍욕을 시전하다가 맘먹고 잡을 준비를 시작했죠.
그사이에 녀석은 책상뒤로 샤샤샤
육성으로 으아아 미친!! 하면서 차마 ..비위가 약해서 작은 박스를 준비해서 그놈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렸어요.
근데 안나오길래 책상을 발로 차니까 샤샥 하면서 빼곰 나오더라구요? 이쉐끼봐라 하는데 벽을 타고!
어찌어찌 박스쪽으로 몰아서 박스를 바로 닫고!
집밖으로 나와서 풀어줬어요...이런 시.읽는.밤같으니라고.. 새벽이었는데 심장 쫄깃해서 죽는줄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