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니가 취업에 그렇게 힘들어할 나이라면 나보다 나이가 조금 많던, 나보다 나이가 조금 어리던 친구겠구나.
우리 다같이 힘든 시기다. 그렇지?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나의 친구들도 힘들고 너의 친구들도 힘들다.
많이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만 버텨보자.
힘내자.. 조금더 개선해 보자가 아니라 조금만 버텨보자.
어느 영화를 봤는데 주인공이 이런말을 하더라.
언제나 위너는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라고...
친구야.. 술한잔이 너의 위로는 될수 있지만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아라..
군시절 엿같았던 기억들이 버티고 버텨서 지금 와서 본다면 재미있는 추억처럼
조금더 지난 후에 너의 이런 시기들이 좋은 기억이 될테니
조금만 너나 나나 버티어보자 친구야.
친구야..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은 다 살게 되있다고 우리 아버지가 항상 그러신다..
오르막길이 있다면 내르막길도 있듯이
너의 이 힘든 오르막길이 니가 편안하게 내르막길이 될수 있도록
지금의 너의 시절을 기쁘게 버텨내기 바랄께.
힘내라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