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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0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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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02가 애매한게...
응팔이랑 응사 8년차이
응사 응칠 겨우 3년차인데
두 경우는 진짜 그 8년에서 3년차이가 엄청 격세지감임. 거의 문화적으로 격동의 시기여서..
02년의 메인은 역시 단연 월드컵일거고 그에 가려졌던 연평해전일건데...
응칠의 고딩들 이야기, 응사의 대딩들 이야기, 응팔의 서민들의 이야기까지 나온 마당에..
과연 국가적 이벤트만 다른, 똑같은 시놉을 시도할 지 모르겠음.
아마도 그걸 벗어난, 월드컵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세대의 이야기라면 아마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적합할 것 같음.
월드컵에서 술이 빠질 수 없으니 성인들이어야 하고...
연평해전을 엮게된다면 아마도 관계된 사람들 중에 형제가 있던가 아니면 친구의 이갸기가 될 수 도 있고...
근데 당장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시즌3가 불투명하다고 하는데 과연 응답시리즈를 할 여력이 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