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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3 0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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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자체는 점점 하향세.
원래 유럽빅리그라 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독일 분데스리가 4대(세리에가 잘나갈땐 3대리그, 분데스가 뮌헨빼고 별볼일 없을 시절..)
그 바로 밑에서 치고박고 하던게 네덜란드 에레디비제, 프랑스 리그앙 그리고 또 바로 밑에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정도의 인지도였는데,
갈수록 빅리그와 그 밑의 리그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빅리그에 계속 자본이 쏟아져들어가다보니 선수빼오기도 심해져서 아약스로 대표되는 유망주육성에 도가 튼 클럽에서 좀 터진다싶으면 빅클럽이 데려감.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임.
어느정도 꾸준히 활약하면서 완성이 되고 이적하면 모르겠는데 반짝 뜬다고 데려가버리니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도 없고 리그 수준떨어지고 그러니 수준이 떨어진 리그에서 득점왕한다고 빅리그 데려와봤다 수준차이에 맥없이 고꾸라지고 거품이라고 잊혀지고 그저그런 선수로 전락라는 패턴이 이어짐.
그래도 그와중에 리그앙은 그래도 하향세는 더뎠는데, 리옹의 하향세이후 다행히 자본유입이 되면서 psg가 리옹의 자리를 대체하고는 있지만, 리그자체의 경쟁력은 여전히 하향세. 오죽하면 프랑스리그 출신 슈퍼스타라고는 아직도 벤제마가 대표적 아이콘..리그앙떠난게 몇년인데...그나마 최근이라면 그리즈만 정도가 리그앙출신의 스타(라고하긴 애매한..)
그러다보니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의 대표적인 강팀들인 벤피카, 포르투 등이 꾸준히 경쟁하면서 유로파리그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거둬서 되려 리그앙, 에레디비제를 밟고 올라왔죠. 물론 그런 대표적클럽외에는 여전히 리그자체의 경쟁력은 떨어집니다만..
그냥 딱 챔피언스리그의 32강만 봐도 각 리그의 경쟁력이 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