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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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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전화 한통이면 징계먹습니다. 요즘 국방부가 옛날 같지 않아서
감사 한번 들어가면 몇명 옷벗는건 문제도 아니랍니다.
저도 드럼통 (약200키로) 가득찬거 옮기다가 드럼통과 드럼통 사이에
오른쪽 중지가 껴서 손가락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갔는데
부대에서 대충 꿰메고 나중에 민간 병원 특별 외출 나가서 진료 받고왔는데
참 성의없이 꼬맷다며 의사가 욕하더라구요.
꼬맨부분은 자세히 보지않으면 티안날 정도이긴한데 손가락 끝 신경이 죽어서
느낌이 안와요 ;;
군대가 다 그렇죠 모..
제가 아는 선임은 간부 이사짐 나르는거 돕다가 유리가 깨져서 손목 인대가
끊어졌었는데 거의 말년이라 의가사는 못하고 병원에서 제대 했는데
간부가 위에다가 작업도중 다친 사고라고 거짓 보고 하여
결국 그 간부는 아무런 처분 안받고 그 선임은 국가 유공자였나?
아무튼 작업 도중 다쳤다 하여 매월 얼마 씩 받기는 한답니다.
근데 그럼 뭘합니까..오른손으로 숟가락도 겨우 들던데 ㅡㅡ;;
군대에서 다치면 정말 억울해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