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BA선수들이 SNS와 인터뷰 등에서 농구 이외의 개소리로 논란을 만들 때마다, 조던이 소환되고는 하죠. 제발 조던처럼 정치적 발언은 삼가고 본업에 충실하는 태도 좀 본받으라구요. 몇 선수들은 'more than an athlete'라며 자꾸 사회의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건 선수들이 통찰을 가지고 멋진 신념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냥 농구를 잘해서라는 걸 모르나 봅니다. 정말 뛰어난 식견으로 옳은 발언만 한다면야 모르겠는데, 그들이 외치는건 결국 선택적 정의에 불과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도 많았구요. 그래서 'shut up and dribble'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한국인이 국어시험 모두 만점 받는 것이 아니듯, 한국어가 모국어라고해서 모두 한국어를 매끄럽게 구사하는 것은 아니죠. 언어를 알기는 꽤 아는데 언어구사력이 낮아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어색한 한국어보다는, 잘 몰라서 그나마 환상이라도 가질 수 있는 외국어가 멋지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부력이라는걸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물체를 물에 넣으면 그 물체는 물에 잠긴 부피만큼의 물을 밀어내게 되는데, 이때 밀려난 물도 물체를 밀게 되죠(작용-반작용) 여기서 밀려난 물이 물체를 미는 힘을 부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어떤 물체가 물에 떠있으려면, 물체의 일부만 물에 잠겨있어도 자신의 전체무게만큼의 물을 밀어낼 수 있어야합니다.(=부피 대비 무게가 물보다 가벼워야함. 즉, 비중이 1보다 낮아야함)
배 같은 경우는 쇠는 무거워도 중간에 공기가 가득한 공간이 있으니 전체적인 비중이 1보다 낮아져서 물에 뜰 수 있습니다. 배의 크기를 이야기할 때 '배수량排水量'이라는 개념을 쓰는데, 이걸 풀어서 말하면 '물을 밀어내는 양' 입니다. 배가 밀어내는 물의 양. 즉 배가 받는 부력의 크기를 의미하죠.
경찰이 선이냐 악이냐를 떠나 힘이 없으면 할 수가 없죠. 그나마 미국이 가장 강한 국가인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겁니다. 근현대에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만한 힘이 있었거나 그럴 뻔 했던 나라들을 주욱 되짚어 보면, 영국, 프랑스, 소련, 일본, 나치독일, 중국, 그리고 미국 정도를 꼽을만 할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