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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0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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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더라도 어디 직장을 가냐에 따라 다릅니다
가령 아동복지쪽에서 어린이집에 보육교사로 취업을 할 수도 있고 어린이재단으로 갈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 일을 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현재는 연령이 애매해져서 이하 아동청소년으로 서술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노인복지도
요양원에서 대형실버타운과 노인문화센터 등 다양한 영역이 있지요
각 분야별 궁극적 목적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나게 다른 업무를 하게 됩니다.
아동청소년복지의 최대 장점은 활발한 에너지와 창조적인 분위기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발달해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정형화된 교육과정 이외에 정말 창조적인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분이라면 아동 청소년이 적합합니다.
다만 아동청소년복지의 단점중 어린이집은 보육교사의 공급과잉이 문제가 되어 인성과 품성논란이 큽니다
유치원은 사회복지사-보육교사-유치원교사 사이에서 마찰과 역할혼란을 심하게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아동센터의 경우는 매우 심각한 재정난이 문제가 되구요
재단쪽은 엄청난 업무와 경직된 업무분위기로 현장과는 좀 동떨여져서 영리회사처럼 느껴서 회의감을 가지실수도 있습니다
노인쪽의 최대장점은 고령화사회에 가장 발전해가는 복지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인과 장애인분야의 통합이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노인장애인 분과라고 부르곤 합니다.
따라서 나는 노인만 할거야! 나는 장애인만 할거야! 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고령으로 인한 장애발생이 매우 많이 때문이 여러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인분야의 장점은 타 분야에 비해서 지원과 관심이 많으며 현대사회의 가장 큰 이유기 때문에 근무환경이나 급여가 아동청소년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최고 장점은 취직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
다만 이 분야의 경우 생애주기중 죽음을 준비하는 황혼단계인 점에서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수 없습니다
다소 경직되고 축 쳐진 분위기가 많기 때문에 복지사 자체의 소진이 매우 큰 분야입니다. 물론 문화센터에 간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