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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16-07-27 08:45:54 1
짹짹이 탈주하고 여기 가입했습니다 [새창]
2016/07/27 02:35:03
듀나작가는 진짜 충격이던데... 이 사람이 동성애에 그렇게 따뜻한 시선을 보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배명훈작가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정말 광기를 풍자하고, 편견을 비판하는 작품을 썼는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에요.

sf 작가들에게서 발암걸리신 분이 저만 있는게 아닌걸 보고, 그나마 위안받고 갑니다 ㅠㅜ
110 2016-07-24 01:10:59 2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당원이셨군요.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쓴 동기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정당정치 하의 시민이 소비자 입장에서의 권리밖에 행사할 수 없다면, 내가 지지할 수도 있는 정당의 매커니즘을 (논리적 비약이 섞일 것이지만) 설명해보는 시도가 나쁘지 않지 않을까.
둘째, 설혹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건강을 위해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이러면 진보 망하지 않을까요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습니다.
셋째,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정의당 지지자, 혹은 당원들에게 어떤 단상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인벤)에서도 그렇고, 오히려 지지자 분들을 더 실망시키고 있는 거 같네요. 제 실망이 글에도 묻었나 봅니다.
109 2016-07-24 00:57:51 0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앞에서 '일부 진보집단'이라고 언급하고, 가독성 좋은 요약 부분에 '진보집단'이라고 쓴 게 오해를 낳을 수도 있군요.
글의 맥락 상 메갈리아를 페미니즘 단체라고 지지한 진보집단 일부를 지칭하는 말이 되겠거니 생각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글쓴이의 시각은 추가적으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진보집단이 메갈리아를 페미니즘 집단으로 판단하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저는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을 명분으로 일어난 파시즘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스압을 염려하며 쓴 글이라 논리적 비약이 꽤 들어있습니다만, 내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제 입장이 오인된 것 같아서 첨언
했어요. 현재 밝힌 진보세력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의견 감사합니다. :)
108 2016-07-24 00:47:17 2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글쓴이는 메갈을 일종의 파시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메갈을 페미니즘에 편입시키고, 하나의 정치운동으로 여긴 진보의 선택이 당혹스럽습니다.
107 2016-07-24 00:44:14 2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문보살과 미러링집단을 같은 글에 언급하시다니... 문보살에게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답답해 하는 분들이 많네요.,
106 2016-07-24 00:41:10 8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저는 개인적으로 일베와 메갈의 성격을 '파시즘'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보집단에서도 당연히 일베와 메갈을 동일시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속성 뒤에서 젠더 대결을 파생시키더라구요.
105 2016-07-24 00:38:06 3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차마 언급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정의당이 간판을 걸어야 했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결국 더 큰 구조로 노동보다 젠더를 선택했더라구요.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104 2016-07-24 00:36:19 1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감사합니다. 사실 논리적 비약이 없지 않죠. 스압 때문에...
103 2016-07-24 00:35:51 12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이 아이디의 주인이 아니라) 글쓴이는 정당정치하에서 시민이 갖는 스탠스를 투표를 통해 정치(상품)을 소비하는 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 매커니즘을 알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게, 글을 쓴 목적 중에 하나였어요. ㅎㅎ
102 2016-07-24 00:31:53 6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메갈리아를 파시즘으로 인식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당혹스러웠죠.
101 2016-07-24 00:30:08 5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저도 이번에 메갈리아의 미러링을 방법론적으로 옹호해버린 게 최대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면서 최대한 감정을 절제했어요..
100 2016-07-24 00:29:06 7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사실, 유수진 양의 페이스북 게시물이 이 글을 쓰는 직접적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99 2016-07-24 00:28:01 4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아닙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은 구성원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상 "보수적 정치권력집단"(정치 기득권)이라는 성격을 취하기에
동일집단의 연장이라고 볼 거예요. 메갈리아4 사례와는 다릅니다. 메갈리아4는 표면적으로, 내부 표시적으로는 '온건주의'를 표방하거든요.
이게 일반인의 상식과 너무 다른 부분이죠.
98 2016-07-24 00:24:34 2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진짜 EU (스압, 요약有) [새창]
2016/07/23 20:06:51
글쓴이입니다. 친구 아이디 잠시 빌렸어요. 댓글 쓰신 분들에게 댓글로 내용을 몇 개 보충하겠습니다.
97 2016-07-23 23:13:20 2
일부 정의당 지지자님들은 새누리만큼이 독선적인 수꼴 성향을 지니셨네요 [새창]
2016/07/23 03:15:47
제 아이디로 쓴 글이긴 한데, 제 친구의 글입니다.
정의당이 도무지 왜그러는지 이해 안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거 같네요.
"정의당이 메갈을 지지하는 이유"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46236&s_no=74623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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