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2015-11-23 02:38:21
0
6개월전 한국에 있을 때 일이네요 저는 술을 잘 못 마셔요 많아야 한병반? 하루는 오랜만에 병원에서 인턴하고있는 친구를 만났어요 맨날 공부하느라 바빠서 오랜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둘이서 소주5병에 맥주 2병 마셨더라구요 새벽 2시쯤 넘어서 집에 들어가는데 정말 죽을 것 같았어요 어머니께서는 아직 안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어미니께 인사드리고 침대에 누워서 끙끙 앓는데 어머니께서 꿀물을 타다 주셨어요 조금 마시고 다시 누웠는데 세상이 계속 핑핑돌아서 어머니보고 손잡아달라고했어요 그러다 잠들었는데 다음날 어머니가 저보고 무지 귀여웠데요 손잡아주니까 혼자 실실 웃다가 아 이말 듣고 뭔가 가슴에서 울컥한게있는데 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노잼글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