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당도 어째 점점... 야마구치 회장이 불량 나오는걸 그렇게 질색 팔색해서 패미컴 초기 불량도 대목인 연말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닥치고 전량 리콜 때려서 역으로 더 큰 화제를 몰고와서 성공으로 이어갔다는 글을 봤었는데 야마구치 회장도, 이와타 사장도 없는 닌텐도도 이제 슬슬 내리막인가보다...싶네요.
보나마나 폭망각인게 단독 히어로물 없이 갑자기 리그부터 출범시키는데 각 캐릭터성을 살리려고 들면 주저리주저리 설명충영화되다가 별거 해보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날거고 영화 자체 전개에 힘을 주면 관객들은 [그래서 쟈들은 대체 누구고 왜 여기서 싸우는데?] 가 되어버리겠죠. 끝났어요 DC무비는.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정말로 두렵고 죽음만큼이나 피하고 싶은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이 모든 것을 앗아가는 것과는 다르게 잃어버린 기억을 대신할 가족의 사랑이 있기에 이 글에 나오는 시간을 거꾸로 간 그 친구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하건 하지 못하건 행복하고 또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