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병사들에게 해주는게 쥐뿔도 없다보니 그걸 빼앗는 식으로 통제 관리가 불가능하고 고로 관리를 위해서는 규정과 합리가 아니라 병과 병 사이의 폭력과 억압에 의존해야하고 그런 폭력과 억압에 눌린 병사들에게 자유를 허락하면 사고칠 가능성이 높아지니 어떤 장교 새끼들 보신을 위해서 그들을 죄수도 아닌데 가둬놔야 하고....이 모든 상태의 원인은 군인에게 제대로 된 댓가와 휴식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댓가를 지급하면 통제 안 되고 말 안 듣는 병사들은 그냥 휴가 짜르고 월급 깎으면 되는거에요.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도 주말에는 편한대로 외출하는데 이 나라는 군인이 죄인들입니다.
임요환은 무시무시한 컨트롤도 대단했지만 정말 무서운건 집요할 정도로 맵에 대해 연구해서 상상도 못할 전략을 짜서 나온다는 것. (선기도라던가, 짤의 배력으로 입구 틀어막기라던가) 또 진짜 마지막 희망이 없어지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부처를 찾아간다는 것. 그래서 역전승도 많았고....정말 테란의 황제, 프로게이머다운 프로게이머였던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