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했더니 부머하고 그 크림슨 캐러밴 소속 소몰이 아가씨 맺어주는 퀘스트 하셨나보네요. 부머 평판 때문에 직접 족치시면 좀 곤란하실거고 따로 저장 잘 해두신 담에(콘솔 열고 save [원하는 이름] 아시죠?) 잠귀신 퍽 찍어서 잘 때 목에 칼 꽂아주세요. 스텔스 보이라도 준비해서 하시면 완벽하구요.
볼트보이는 볼트의 개발사인 볼트-텍의 마스코트이자 폴아웃 시리즈 전체의 마스코트이기도 합니다. 핍-보이라는 폴아웃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의 상태를 알려주는 기계에서도 자주 볼 수 있죠. 다양한 볼트보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자주 보이는 한쪽 눈을 감고 엄지를 든 그 친구는 핵이 폭발할 때 한쪽 눈을 감고 엄지를 들어서 엄지로 핵이 가려지면 살기 위해 반대편으로 뛰고 가려지지 않으면 차라리 빨리 죽기 위해 핵이 터진 방향으로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안 보였던 가족이 돌아온거죠. 사람으로 따지자면 죽었던 사람이 돌아온 거에요. 개나 고양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언제나 보이던 패턴과 전혀 관계없는, 수개월~수년에 이르는 이별은 죽음이나 다름없이 느껴졌겠죠. 하지만 죽음을 직접 보지는 못했기에 항상 [혹시 오늘은...?] 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을 겁니다. 이 얼마나 순수한 사랑인지. 가식도, 계산도 없는 저 애정표현에 감동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