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1
2013-04-12 06:18:07
3
아, 그냥 운동갈라다가 한 마디만 더 쓰고 갈게요.
자, 생각해보세요. 그냥 가상국가 a,b가 우리나라 옆에 있다고 치구요.
전쟁 빵 터졌습니다. 우리랑 그나마 사이괜찮던 b가 우리한테서 무기 사가겠습니까?
그정도 대비는 이제 평소에 하는거죠. 2차대전이 침몰하던 미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당시 공업이 지금만큼 발달하지 않아서 대량생산해야하는 물자수요를 맞추려면 어마어마한 인력이
필요했고, 둘째로 워낙 무식한 규모로 터진 전쟁이라서 소비재의 소모가 너무나 컸으며 1차대전 이후의
군축분위기에 잠겨있던 세계에서 터진 일이라는 점이지요.
전쟁난다고 군수기업들에서 추가인력채용 안합니다. 기계 두어대 더 들이고 라인 세개쯤 더 늘리고 말죠.
이제 전쟁은 돈이 되는 일이 아니라 돈먹는 하마입니다. 대부분(적어도 우리나라하고 관련있을법한 축들은)
국가는 항상 전쟁나면 한 2주 소모할 분량의 물자를 갖춰두다가 뻥 터지면 그때부터 준비된 공장이 쌩쌩
돌면서 물자를 쏟죠. 그러니 지금 생각하시는 그런식의 경제부흥은 없습니다. 또 모르겠네요. 저 멀리 호주
정도나 원재료 판매로 재미 좀 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