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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0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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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 형수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에 와서 얘기들었는대
<<친한 형님의 부인이 돌아가셨단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찾아갔고, 형님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관문이 잠겼음
열쇠가 없어서 형님에게 전화를 했음
<<집에 들어가려던 형수님께서 현관문 전자 도어락이 잠긴것을 알고 형님께 전화를 했으나>>
당장 오지 못하니 열쇠장이 불러서 문열라고함
<<형님은 지금 갈수 없으니 전문가를 불러서 해결하라고 했답니다.>>
출장 부르면 2만원이라고 했다고함
그돈 쓰느니기다린다고 형님한테 문자보냄
<<그러나 형수님은 전문가 출장시 2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형님을 기다린다고 했답니다>>
형수는 자동자물쇠 베터리 갈아끼우는게 아깝다고
형님이 고생하지말고 전문가 부르라고했는대
<<형님은 고생하지말고 전문가를 부르라고 다시 말했으나 형수님은
배터리 교체 비용 및 출장비가 아깝다고 했답니다>>
형수가 베란다 창문 열려있다고
2층이라 안전하다고 본인이 열어본다고
연락후 두절
<<그러던 중 베란다 문이 열려 있으니 형수 본인이 해결하겠다고, 2층이니 안전하다고 연락이 온 후 연락은 두절되었답니다.>>
형수 2층에서 떨어지면서 장파열로 수술하심
오늘 조카들 셋 남기시고 좋은곳으로 먼저 떠나심..
<<형수님은 2층에서 떨어져 장파열로 세상을 떴습니다. 자녀 3명을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