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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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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문제는 말이죠 매너와 자상함이 모두에게 다하면 그게 또 마이너스가 되더군요
내 관심은 호의로 받아들이고 내 호의는 관심으로 받아들여서
정작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 이사람은 누구에게나 이렇구나'라고 생각해버리고
정말 관심 없던 사람이 ' 아 이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하고 오해를 사버리는 그런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라고 쓰신분이 계시네요.
관심 없는 사람에게 오해를 산 경우 그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팅 시켜달라, 누구 소개좀 해달라는 소리를 하면 오해를 벗을 수 있습니다.
그럼 상대가 나는어때? 라고 물으면 너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야지 라고하면 스무스하게 넘어가죠.
이럴때 정색하고 아냐 난너 관심없어 라고하면 애정이 애증으로 변해 다음날부터 님의 뒷담화가 폭풍증가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그냥 친절하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에는 절대 누구 소개해 달라거나 하면 안되고,
그녀아 누구 소개해 줄까 라고 물어도 정색하며 아니 괜찮다고 해야 합니다.
정색하면서 약간은 아련한 눈빛으로 상대를 쳐다봐주는것도 좋지요.
그러면 머저리 아닌 이상에야 아 이남자가 혹시 나한테? 라고 생각하니까요.
이상 오유하는 유부녀였습니다.
제발 생기시길 바래요....(무덤에 나혼자 들어갈 순 없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