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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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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심리테스트라면서 한때 돌던 글이 생각났네요.
사이 좋은 두 자매가 있었다.
어느날, 먼 친척의 부고를 듣고 두 사람은 장례식에 참석한다.
그 곳에서 한 남자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언니는 그 남자에게 한눈에 반했다.
다음 날, 돌연 동생이 난도질당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범인은 언니.
왜 그런 짓을 했을까?
평범한 사람들은
'동생도 그 남자에게 반할 것 같아서'
'남자가 동생을 좋아해서'
등, 동생과 언니가 경쟁하는 상황을 상정한다고 한다.
반면 살인자들의 대답은...
"다시 한 번 장례식을 열면 그 남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