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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5: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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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라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이죠..
여기 10만원짜리 케이크가 있다고 칩시다.
이 케이크의 원가는 2만원입니다. 하지만 이 케이크를 만들기까지 식품영양학 등등 동종과를 나온 전문가들이
재료를 고민하고 이것도 넣어보고 저것도 넣어보고 맛이있나없나 찍어보고 버리고 또 만들어보고 야근하고 먹어보고
재료가 얼추 각잡으면 또 최상의 조건으로 혼합하고 먹어보고 다시만들어보고 실패하고 초코의 함량을 늘려보기도 하고
바닐라 함량을 줄여보기도 하고 또 만들고 버리고 또만들고 본인들이 "이야 쩐다.." 라고 할때까지..
그리고 식품으로 인증도 받아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케이크들과 인재들이 갈렸을까요..
저 약도 수많은 두뇌들과 수백 수천번의 임상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