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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2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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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건 픽션이 아닌 상황이라면 제가 산 1등 당첨된 로또를 누군가 태워버린다면 바로 멘붕일꺼 같은데
픽션에서라면 [나는 여행중에 길을 잃고 어떤 산속에 갇혔는데, 처음보는 산노인에게 잡혀서 등짝을 당하고 하루하루 풀죽만 먹고 노인에게 팔다리 고기를 조금씩 뜯겨 먹히다가 어느 날 노인이 피를 토하면서 말해오기를 노인의 정체는 바로 나고 여기엔 동물이 없고 오직 나무와 풀만 있는 나갈수 없는 곳이라면서 앞으로 60여년을 혼자 살아갈껏이며 또 다른 나 오기전까진 자신의 살이외에는 고기가 1g 못먹을 꺼고 너역시 나처럼 또 다른 나를 범하고 그 고기를 먹고선 죽을 꺼라면서 저주 섞긴 피고함과 함께 죽어버렸고 미음을 추스리고 죽어버린 노인의 거처에 가보니 성인 두개골이 안쪽벽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어느 두개골도 치아가 다른것이 하나도 없었다.]
정도인데 그닥 멘붕이 올까말까한 그렇고 그런거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