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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1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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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입구 들어갈떄 솔직히 구냥 우리 나라 박물관 같네 그러다가 내부 쫙 들어서는 순간 엄청 커다란 아치형 입구부터해서 으리으리한 크기의 천장과 끝이 안보이도록 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늘어선 복도와 현세에서도 감히 범접할수없는 그때당시 화가들의 그림 실력에 입에서 침 질질흘리다가 피에타 상에서 졸도한번하고 문화충격으로 반쯤 정신놓고 구경하다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오줌한번 찔끔하고 그로기상태에서 광장으로 나오면 산피에트로 광장의 가운데 포인트에서 앞열 뒷열 대리석이 완벽하게 곂쳐지는 현상을 보면서 그대로 영혼이 탈출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