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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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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다음날 아버지가 올라오신 상황이 미리 알리고 연차를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아버지께서 올라오신게 거짓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공익요원은 기본적으로 병자들이에요. 요즘처럼 군인이 부족하여 어지간하면 현역으로 데려가는 시국엔 진짜 병자들입니다.
그런 공익요원에게 프로젝트 일정상황을 맞춰야 하는 일을 맡기는 것도 일 맞기는 사람이 비정상입니다.
공익 요원은 훈련소에서 훈련 받다가, 숙소에서 잠자다가도 쓰러져서 병원 가기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점을 고려해야 해요.
그리고 애당초 결재권자가 일정에 문제가 없으니 허가 해줬겠죠. 그리고 허가 해줬으면 그 만큼 책임을 져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