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라 믿고 예전에 있었던 힘든 일을 털어놨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그러데요. 그게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심지어 비슷한 경험이 있는 친구였는데도 말이죠. 누구보다 나를 믿고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참 서글프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본문 내용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도 어제 족제비랑 임프 잡느라 고생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가니까 널린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수월하게는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어쨌든 사람들이 퀘스트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마 스스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저처럼 퀘스트 깨는 것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게임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길게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있는 지 조금이라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사이트도 읽어보고 플레이도 하고 있는데 여느 양산형 게임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거든요.. 생산? 무역? 전투? 그런거 다른 게임에도 다 있지 않나요? 글쎄요.. 아직까지는 검은 사막만의 개성이 뭔지 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