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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0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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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관계가 좋으면 자식 교육도 더 잘되는거 같아요. ^^ 한탄처럼 말하긴 하셨지만 부부사이가 그리 안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머.. 아쉬운건 그때 그때 얘기해서 푸는게 좋더라구요 ^^;
근데 이건 나름 잔기술이라 볼수 있겠지만... 서로 의논해서 대답은 항상 서로나 자신에게 좋게하는거로 동의하시면 어떨까요? ^^
아이한테는 엄마 아빠 둘중 하나만 멋진거 보다 두분 다 멋진게 좋잖아요~ ㅎ
아빠가 왜치워? > 아빠가 잘 치워서
라면 없으면 > 우리 식구들다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벌써 없어졌넹? 또 사러가야겠다~ ㅎ
기분 나쁘면 > 너희 아빠가/엄마가 정말 착하고 이쁘고 똑뿌러지고 난 결혼 잘했다.
(이러고 말하는걸 상대방이 들으면 아 아내가/남편이 기분 나쁜가 보네. 잘해야지~ 할수 있겠죠? 애는 나름대로 멋진 부모가 있어 좋고요~)
부모가 아이에게 풍부한 애정 표현을 하는거도 중요하지만 서로에게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거도 아이의 정서에 안정을 준다해요.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의 수고를 인정하는 말, 아빠로서의 권위를 세워주는 말, 남편이 무뚝뚝해도 먼저 사랑한다는 말, 결혼 잘했다 하는 말...
아빠는 아이에게 엄마가 항상 고맙다 하는 말, 엄마를 사랑한다는 말, 엄마가 최고라서 아이가 좋겠다는 말.. 결혼 잘했다 하는 말... ^^
어색할수도 있지만 조금씩 시도해보시면 좋아요. (저도 노력중에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