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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0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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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20분...
난방은 되지만 어두운 창밖 때문인지 움츠려든다.
아니 사무실 분위기 때문인지도..
나말고도 편집장을 비롯한 20여명이 기사를 작성중이다.
나같은 아랫것들은 하루에 할당된 기사작성건수는 200건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취재지원금이 0원임에도 200건을 채워야 한다.
그럴려면 하루종일 컴터앞에서 싸워야 한다. 개인블로그, 커뮤사이트를 하루에도 수천번 다닌다.
지구멸망설? 이젠 우습지도 않다. 이르긴하지만 날자만 수정하면 5번은 더 우려먹을수 있겠지.
누군가는 또 비웃겠지만 이게 나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