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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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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 MC몽의 진료를 하고 생니를 뽑아준 치과의사가 MC몽 측으로부터 8000만원을 받았다며 양심선언을 하고 나섰다. 그런데 MC몽과 같이 피플크루에서 활동했던 전 멤버 오성훈이 그 치과의사가 마약으로 구속되었다고 주장해서 해당 증인의 인격을 문제 삼고, MC몽 또한 피플크루 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은 거라 주장했지만… 마약 사범이라는 이유로 증언의 증거능력이 없는 건 아니며, 오히려 오성훈 또한 병역의무를 수행하지 않았기에 되려 유유상종이라며 비난을 가중시켰다. 물론 이후 치과의사가 최초 증언을 번복하여 유죄 입증에 실패에 한 몫 거들었지만 오성훈은 마약사범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며 나서지 않았다, 그럴 리도 없고. 또한 의혹의 요지는 돈 없어서 치료를 못 받은 게 아니라, 돈 잘 벌 때 치료를 받지 않고 7번이나 연기해가며 아예 발치를 해서 치아 점수를 깎았다는 건데 소싯적 가난을 강조하며 연민의 정에 호소하는 언론 플레이를 시도했다는 데서 더 큰 비난을 초래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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