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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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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개소리네요.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저것이 마치 대한민국이라서 일어나는 불합리인것마냥 적어놨음.
그중 몇가지 적어보자면
2. 대한민국도 흡연에 관해선 절대 관대한편이 아니다.
-대한민국도 서양권 국가에 비하면 흡연구역 단속이 철저한 편이고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문제보단 개개인의 무개념 행위이므로 일반화해선 안된다.
4. 이것은 알바생들에게 지나친 친절을 요구하는 기형적인 문화의 문제이다.
-물론 알바생들의 불친절은 문제가 될수있지만 말그대로 '알바생'이기 때문에 받는 시급만큼의
일을 제외하고서의 지나친 감정노동은 불합리하다. 알바생들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할 의무가 있지만 그것이 하루종일 싱글벙글 카운터에서 고객만 바라보라는 뜻은 아니다.
5. 아마 원글쓴이가 작정하고 한국을 까려는거 같으니 패스
8. 문화의 차이.
-식당을 가던, 집에서 먹던, 한국인들은 탕이나 찌개는 큰 그릇에 담아 함께 먹는것이 너무나 일상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는것 뿐이다. 물론 이게 싫다면 그자리에서 양해를 구하고 따로 먹는것이 잘못된것은 아니고
강요할 권리도 없지만, 그렇다고 함께 먹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것은 안된다.
9. 이것도 그냥 근거 없이 까려고 만든거 같다.
당장 지하철만 타봐도 급한 사람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한쪽을 비워주거나 지하철, 버스등에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매너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훌륭한 질서문화를 보여준다. 대체 뭘 보고 우리나라가 질서가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또하나의 예로 얼마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도 쓰레기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줍는 등.
+추가로 작성된 글을 보아하니 원글쓴이가 나이가 어려 생각이 미숙한것이 보인다.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것을 남이 공감하지 못한다고 그것을 사람들의 비논리성으로 생각하는것이 그것.
아니면 그냥 어그로 끌려고 좀 과하게 공격적으로 적었을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