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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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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논란이 있었던 주제입니다.
단순히 비만(BMI기준)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다뤄봤더니 대륙과 인종, 나이에 상관없이 매우 일관된 결과를 보였고
BMI 25~30 사이의 과체중 그룹이 정상범위 18.5~25 사이에 있는 그룹보다 약 6% 정도 낮았다고 합니다.
고도비만인 35 이상의 그룹은 정상범위 그룹보다 약 30% 정도 높았다고 하구요
구글에 '비만의 역설' 검색하시면 관련 기사나 연구에 대한 설명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이 연구의 허점으로 체중만으로 BMI를 계산하여 그룹지었기 때문에
피실험자들의 지방의 양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라는 걸 많이 지적 받았습니다.
한 예로 정상범위에 있더라도 마른 비만인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과체중이더라도 근육이 상대적으로 매우 많은, 각 그룹에 일반적이지 않은 개체들도 있을 수 있다라는 거죠
어쨌든 한 의사는 이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로 과체중이더라도 정상범위의 사람들보다 몸을 지탱하기 위한 근육량이 더 많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 차이가 수명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비만처럼 지방이 너무 많이 축적되면 오히려 지방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인체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