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그 요즘 너무 꽂혀서 착향해보고 사고 싶어서 지금 소분 기다리고 있는데, 후기 여기저기 찾아보니깐 약간 향(?)같은 냄새도 난다고 하고 고급호텔비누 냄새라고도 하고...ㅋㅋ 원래 달큰한 향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닐 거 같은데 에바 그린이 이거 뿌린다고 해서 급 궁금해져서 잠이 안 와요 ㅠㅠ 약간 중성적인 향이려나요?? 아님 여성스러운 향인가요??
질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는데 가격도 그만큼 올라서.. 예전엔 백화점 제품 누르고 로드샵 4~5개 샀다면 이제 눌러봤자 로드샵 2개 잘해봤자 3개 정도라 그냥 안 사고 백화점 가게 돼요. 그나마 세일 때 조금 살만한? 요즘은 50퍼나 1+1도 예전보다 짠 느낌이구.
이벤트는 필요없어요. 원래 좋아하지도 않구.. 대신 결혼해달라는 말 자체를 스킵하는 건 절대 싫어요. 진지하게 나와 결혼해달라고 결혼 전에 한 번 쯤은 얘기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남자친구랑도 이미 얘기했는데 그 정도는 자기도 괜찮다고 하네요. 본인도 프로포즈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어떤식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아직 몇년 후 얘기지만.
자꾸 왜 남자만 해야하나요? 또는 하기 싫으면 하기 싫은 것도 인정해줘야 하지 않나요? 이런 글들과 댓글들 올라와서 과열되는것 같아요. 그 반대편에는 받고 싶은데 그 정도 해주면 안 되나요?도 있구요. 사실 정답 없는 문제라 대화해서 타협점을 찾으면 되죠. 그리고 정 안 맞으면 원댓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 찾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