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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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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 공익이 백퍼 처신을 잘못한거..
나도 관공서 공익출신인데..
우편물 수거, 정리 발송, 화분에 물주기.. 민원전화받기 등 하루에 근무시간 8시간이면.. 3시간정도만 집중하면 끝날 분량의 일이 전부인데..
내 할일 다 하고 좀 폰보거나 책보고 있으면 아무 말도 안하고
행사 있을때 같이 좀 남아서 도와주고 (그래봐야 행사 일년에 한두번..) 무거운거 옮길때 알아서 나서서 하고 하면
오히려 저쪽에서 회식자리는 다 끼워주고 평소에도 연가나 병가 쓸때 얼마나 잘 쓰게 해주는데..
그리고 소집해제 할때 수고했다고 선물 챙겨주고 상품권 주고 하더라..
공익갤 같은데서 초반에 기선을 잡아야 된다 아니면 헬무지 된다 이러고 그러는데..
내가 알아서 잘하면 공무원들도 보통은 알아서 잘 대해준다...
(가끔 알아서 잘하니까 두배로 일주는 사람도 있긴했는데....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