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21383 2017-04-23 16:27:51 0

2017/04/23 15:49:47

이 상황 보니 그게 또 떠오르네요. 몇 년 전에 들었던 걸작 한마디
'일단 큰길이 보이니 길잃은건 아냐'
....문제는 약속장소랑 두 블록은 떨어진 대로였다는 점이죠.

21382 2017-04-23 16:11:55 0

2017/04/23 15:49:47

아, 생각해보니 주변에 길치가 좀 많이 있었죠. 이제 연락이 끊겨서 잘먹고 잘사는지도 모를 어떤 사람의 경우엔....
약속장소에서 수십 미터는 떨어진 곳에서 헤매는 걸 픽업해왔더니 '일단 너와 만났으니 이론상으론 약속장소에 도착한거랑 비슷한거니 난 길을 잃은 것까진 아니다'라는 개소리를 했었죠.
일단 무득으로 종료.

21381 2017-04-23 16:03:21 0

경축 이단 2주연속 저토합 40분 달성 [새창]

2017/04/23 15:49:47

그러고 보니 제가 아는 병ㅅ.... 아니, 지인중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지도랑 사진까지 갖다 던져줘도 길 헤매는 게 일상사인 모태 미아가 있는데, 이 양반이 이런 말을 남겼죠.

"내가 인정하기 전까지 길 잃은 거 아님. 그러므로 난 아직 길 잃어버린 거 아님."
"아냐 ㅄ아 길 잃어버려놓고 헛소리 집어치우고 어딘지나 말해."

고로 저는 게시판을 잘못 찾은 게 아닙니다. 제가 인정하기 전까진 말이죠.

21380 2017-04-23 15:56:48 0

경축 이단 2주연속 저토합 40분 달성 [새창]

2017/04/23 15:49:47

이런

21379 2017-04-22 21:35:41 1

모험단 21렙들이 던린이라고 주장하는 이 불신의 시대에... [새창]

2017/04/22 21:07:57

그리고 두번 다시 빔은 뜨지 않았다고 한다. 아아....

21378 2017-04-22 21:23:19 2

모험단 21렙들이 던린이라고 주장하는 이 불신의 시대에... [새창]

2017/04/22 21:07:57

"네 이년, 어디 다른 캐릭의 고혈을 빨아 마련한 초대장으로 득템을 하려는 게냐"
"아니옵니다 소녀도 벌고 있사옵니다."
"고얀지고. 허구한날 고던에서 쓰는 주제에...."
"박스에서 나온 레전템 갈아 크리가 터졌나이다."
"....운은 좋은 녀석이구나. 에잉, 그 비루한 리버무기 하나 먹자고 고던에 파묻힌 꼴이 보기 싫으니 이 무기 먹고 썩 고던에서 꺼지거라!"
"오, 성은이 망....할? 이거 광검인데요?"
"먹고 꺼지라고. 니무기 안줌ㅗ"
"야이 ㅅ..."

21377 2017-04-22 21:17:29 1

모험단 21렙들이 던린이라고 주장하는 이 불신의 시대에... [새창]

2017/04/22 21:07:57

"네 이녀석 물소리가 있는데 왜 강화를 하지 않은 것이냐"
"사흘 벌어 안톤쩔을 받을 캐릭이 아홉입니다"
"그 아홉으로 마그토늄을 캐면 되지 않느냐
"그중에 셋은 마그토늄 하나 들지 못하는 허약한 녀석이요, 셋은 벌기는 커녕 쓰기 바쁜 잉여요, 나머지 셋이 두 사람 몫까지 캐고 있나이다."
"참으로 가여운 녀석이로다. 상으로 이걸 주...."
"근데 내가 그 쓰는 잉여임ㅋ"
"......"

21376 2017-04-22 21:13:45 1

모험단 21렙들이 던린이라고 주장하는 이 불신의 시대에... [새창]

2017/04/22 21: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