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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8 0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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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달로그에 비해 실스펙이 후달리니 뻥카니 뭐니 하지만 저 크고 아름다운 전봇대는 그 누구보다도 꿀리지 않는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핵탄두 장착 가능'. 그리고 저거 뒤에는 더 크고 아름다운 '그라니트'라는 전봇대가 있습죠. 이쪽은 표기스펙이 마하 2.5입니다.
바잘트는 그래도 맞으면 '엌ㅋㅋㅋㅋㅋ잠깐 나 용골맞았엌ㅋㅋㅋㅋ앜ㅋㅋ타임ㅋㅋㅋ이지스임맠ㅋㅋㅋㅋ미사일새잖앜ㅋㅋㅋㅋ아오아펔ㅋㅋㅋㅋ'정도로 끝나겠지만 있지만 그라니트는 한발이라도 꽂히면 항모고 나발이고 '어 잠깐 뭐가 날아오는데 야 이지스 너 안막고 뭐하냨'으로 끝. 하지만 불곰성님들은 자기들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그라니트를 감당하지 못하고 조금 스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짱세시다는 불곰국 대함미사일 야혼트.
참고로 이지스랑 붙니 뭐니 하는 말이 있는데, 애초에 설계사상부터 다른 물건입니다. 이지스는 일단 주 임무가 '날아오는 건 막고 시작'이기 때문이고, 저건 '요격? 그냥 함선 통째로 날리면 요격할 여지고 없잖아???' 라는 터프함의 결정체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무식하게 생긴겁니다. 일단 쏟고-뿌뿌뿜뿜뿜 으로 들어가죠.
참고로 불곰국의 키로프 급은 미사일 싣고 다니는 컨테이너츄럭같은 막강한 탑재량을 자랑하지만 얘 원래 용도는 '대잠'입니다. 헌데 싣고 다니는게 그라니트 아니면 야혼트라서 대함짱짱맨이기도 합니다. 아, 씨... 그냥 불곰애들은 그냥 배들이 하나같이 미사일기지 하나씩 싣고 다닌다고 보세요. 그게 정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