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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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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표면상에 떠오르는 뉴스 몇 개 접하고 '아, 이정도면 충분히 알겠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정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정치라는 건 혼자 정보를 수집하고 명상하면서 결론에 도달할 정도로 간단하게 끝나는 개념이 아님. 정치라는 건 근본적으로 정책을 입안하는 데 있어서 도달하는 '과정' 그 자체지, '결과'라고 보긴 힘듬. 결과물은 정책이고, 그 정책에 도달하는 과정이 '정치'인 거임. 하지만 사람들은 그 '과정'을 지루하고 고매한 것이라고 여기며, 전문 꾼들의 분야로만 치부해버리고 말음.하지만 민주주의라는 건 참정권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핵심이고, 국회의원은 그 참정권의 '대리인'에 불과함.
아니, 까고 말해서 님드라! 우리가 투표를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여?
슈ㅣ발 우리 권리를 그냥 저놈에게 떠넘겨주라고? 아니잖아, 우리가 가진 권리를 직접 행사하러 다니긴 불편하니 너보고 가서 대신 일 좀 하라고, 내가 원하는 걸 시키라고 뽑는거잖아. 저새끼가 다 해 쳐먹으라고 표를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요새 이런정책이 필요하니까 니가 가서 그 정책이 추친될 수 있도록 해라'라고 뽑아주는 거잖아! 당연히 알아야지! 국회의원은 까고 말해서 지역의 대리인이며, 그 지역사회의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이 입안되도록 일을 하는 일꾼이잖아. 그리고 그걸 부려먹는 건 대통령이나 저 잘나빠진 분이 아니라 우리라고! 그런데 그 주인이 무지렁이 무식꾼이라면? 일 제대로 시킬 수 있겠어? 일 제대로 하는 하인 제대로 고를 줄 알겠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