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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5: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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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세요; 아저씨 지금 화법 굉장히 유치하기 짝이 없음.
1. 특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경로는 강제성이 없으며, 또한 순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고로 어떤 화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은 각자 다릅니다. 저만해도 그냥 베오베 간 글은 띄끼고 여기 글 보고 그 베오베 글 본 뒤에 댓글 썼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CPU가 아니라서 오는대로 다 순차적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내가 꼴리...아니, 내가 땡기는 걸 골라 볼 뿐이죠.
2. 특정 게시물에 대한 의견 개진은 강제성이 없으며, 그 행동은 순전히 개인의 자율성에 따릅니다. 하지만 님은 이 개인의 자율적인 의견개진이 여론에 휩싸이는 무지몽매한 양반네들의 시류 따라가기 정도로 묘사하고 계시네요. 장난하십니까? 난 내가 쓰고싶은거 쓰고 아닌건 맙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겁니다. 우린 엿같은 의견에 반대를 던질 수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넘길 수도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납득하기 힘들거나 받아들이기 껄쩍지근한, '개인의 선택'에 따라 반응이 나뉠 수 있는 의견에 대해서 내가 의사표현을 할 지 말지는 순전히 우리 맘대롭니다.
3. 그리고 님이 하는게 진정한 물타기입니다. 우린 대도서관이라고 하는 인터넷 BJ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본인의 대응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의견을 개진한거지, 그 글에 대해 깎아내리고 비난할 목적은 별로 없습니다(솔직히 신경도 안쓰지만 말이죠). 내가 이 글에 반응을 보인 것도 '이전부터 이런 의견이 나와다 나오다 결국 이양반 터지는구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지, 그 원인의 '가능성'이 될 글에 대한 반발적 심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님은 날 포함해서 여기 의견을 쓴 사람들을 전부 이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