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39
2014-05-03 15:56:33
104
정석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자식 다섯이 있는데 며느리를 병수발 시킬 요량으로 들일 집이라면 '장담하는데 시간 지나면 분명 골터지는 집안입니다'. 원래 힘들때 집안 사람들의 마음 본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사정 여의치않아도 정있고 마음쓰는 집이면 돈을 보태던지 돌아가며 방문하던지 그렇게 합니다.
솔직히 저런거 감수한다 치더라도 전 저 집에서 재산분할이나 그 외 공동으로 타협봐야 할 집안문제가 터젔을 때 좋게 흘러가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아픈 사람 수발하는 데에서 몰빵하려는 징조가 보이는 집구석은 보통 재산 분배 같은 일이나 대소사 처리할때 고함소리 욕설 오가는 경우 많습니다.